정봉준
Bongjun Jeong

정봉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주요 경험 광고 없이 출시 5일 만에 앱스토어 1위 출시 2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약 200명 창출 0에서 1을 만드는 게 특기

1.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서 증명했습니다

일본어 번역/학습 앱 '틱재팬' 1인 기획·개발·출시·수익화. 광고비 0원, 출시 5일 만에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 1위(무료 앱). 릴스 20개로 500만 뷰. 출시 2개월 만에 월간·연간 유료 구독자 약 200명.

출시 5일째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 순위입니다.
틱재팬이 1위, 파파고가 2위입니다.

2. 목적에 따라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틱재팬을 검증할 때는 저장수·팔로워 증가수를 봤습니다. 확인하려던 게 '유용하다는 느낌의 전달'이었기 때문입니다. 확산할 때는 비팔로워 조회 비율·시청 지속시간 등 바이럴 지표로 바꿨습니다. 목적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릴스 20개로 만든 500만 이상 조회수

3. 외국어를 못해도 해외 영업이 가능합니다

영어도 일본어도 유창하지 않습니다. 시작은 스몰토크였습니다. 밝은 인상과 함께 인사를 건네면, 짧은 외국어여도 괜찮았습니다. 또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동선을 생각했습니다. 예컨대 퇴근길에 반드시 지나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대신 엘리베이터를 잡아주며 간단한 인사를 건넸고, 그 계기로 서비스 전환을 유도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홍콩 딜러 대면 영업을 이어갔습니다.

홍콩 길드쇼 현장입니다. 퇴근길 엘리베이터 앞에 시원한 음료와 전단지를 뒀습니다. 그 앞에서 딜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4. 글쓰기로 돈을 벌어 봤습니다

20대에 경매로 집을 산 경험을 블로그에 작성했습니다. 작성한 글을 본 경제 뉴스레터 '너겟'(구독자 10,000+)측에서 연재를 제안했고, 총 30편 칼럼을 주 1회 연재했습니다. 매 칼럼마다 연습문제를 넣었습니다. 독자가 답을 댓글로 달게 했습니다. 댓글마다 답을 달았습니다. 이 무렵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선정됐습니다. 선정 이후 반응이 좋았던 글 등을 참고해 전자책을 집필했습니다. 집필한 전자책은 탈잉에 게재했고, 한 권당 9,9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이때 역시 리뷰를 작성하면 보상을 주는 형태로 판매를 설계해 리뷰가 쌓이게 했습니다. 분야 판매 4위를 기록했습니다. 글쓰기로 돈을 벌어 본 이 경험은 추후 언론사 I사 취업에 도움 됐고, 조회수가 성과인 이곳에서 3,000건 이상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탈잉에 올린 전자책 리뷰 화면입니다.

틱재팬

1인 기획·운영

  • 배경서툰 일본어를 극복하려고 공부하다가 학습자로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파파고는 구조상 일본어만의 디테일을 담기 어렵습니다.
  • 문제 정의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한국인 학습자는 히라가나와 한국어 발음에 의존해 일본어를 익힙니다. 이 방식은 카미(紙, 종이)와 카미(神, 신)처럼 발음이 같은 단어 앞에서 반드시 벽에 부딪힙니다. 둘째, 번역 '결과'만 보여주는 방식으로는 문장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가설첫째 문제는 답이 분명했습니다. 발음이 같은 단어도 억양은 다릅니다. 억양을 시각화해 풀었습니다. 둘째 문제는 제 학습 과정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문장을 품사별로 쪼갠 뒤 레고 조립하듯 재구성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순이 일치해서 한국인 학습자에게 유효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가설을 세웠습니다. 문장을 품사별로 쪼개 보여주면 학습자가 유용하다고 느낀다. 이 가설로 '문장 분해' 기능을 구상했습니다.
  • 검증기능부터 만들면 비용이 큽니다. 문장 분해 방식을 릴스로 먼저 보여줬습니다. 목적이 '유용함 전달 확인'이었으므로 지표는 저장수·팔로워 증가수로 잡았습니다. 타 콘텐츠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확인한 뒤에야 기능을 앱에 탑재했습니다.
  • 확산과 결과출시 후에는 목적이 검증에서 확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지표도 비팔로워 조회 비율·시청 지속시간 등 바이럴 지표로 교체하고, 빠른 템포의 편집 등 필요한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광고비 0원, 릴스만으로 출시 5일 만에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 1위(무료 앱, 파파고 추월)를 달성했습니다.
  • 리텐션 개선1위 이후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앱을 점점 열지 않는 걸 발견했습니다. 궁금한 문장이 생겨야 여는 번역 앱의 한계였습니다. 그래서 저장해 둔 단어로 매일 저녁 퀴즈를 내는 '매일 열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도입 전후 3주씩 앱을 연 날을 비교했더니 퀴즈 사용자의 앱 사용일이 평균 5일에서 6.2일로 늘었습니다. 데이터는 문제도 알려줬습니다. 퀴즈 진입률 4% 미만, 오답 절반 이상이 빈칸 제출. 많은 사용자가 퀴즈를 경험할 수 있게 UIUX를 손 봤고, 퀴즈 답 입력도 어절 카드 선택 식으로 바꾸어 난이도를 낮췄습니다.
  • B2B 협업개인 학습자 유입과 별개로 기관 경유 유입을 만들기 위해 예산 0원으로 B2B 협업을 시도했습니다. 협업하려는 곳의 연락처를 확보해 메일을 보냈고, 3일 후 리마인드를 보냈습니다. 약속 없이 직접 방문했습니다. 다음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옷을 입고 또 방문했습니다. 직원이 알아보자 리마인드 메일을 보낸 사람이라고 밝히고 의사결정권자와 미팅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업계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관과 협업이 성사됐습니다.
  • 수익화·확장틱재팬 기능을 활용한 넷플릭스 이중자막 Chrome 확장을 출시했습니다. 출시 2개월 만에 월간·연간 유료 구독자 약 200명을 확보했습니다. 현재도 운영 중입니다.

현재 일본어 번역/학습 앱 '틱재팬'을 혼자 운영 중입니다.

PO

시계 유통 스타트업 C사

부터 (1년 1개월)

시계 딜러 플랫폼 마케팅 전략 수립·실행 (글로벌 시계 딜러들의 비즈니스 도구)

  • 배경시계 거래의 기준이 되는 플랫폼 Chrono24에 등록된 전문 딜러는 약 3,000명뿐입니다. 이 좁은 시장에 신규 딜러를 유입시켜야 했습니다.
  • 가설 수립3,000명 시장에서는 광고 도달 효율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또한 고가 시계를 다루는 딜러간 거래는 신뢰 기반이기 때문에, 단순히 최저가만 내세우는 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광고가 아닌 실제 딜러들이 모이는 곳에서 신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유효하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 실행홍콩에서 활동 중인 신뢰할 수 있는 딜러 연락처를 확보했습니다. 확보 후 사전 연락을 취했고, 대면 세일즈를 진행했습니다. 접촉 시도 및 끝난 딜러 리드는 별도 관리했습니다. 세계 최대 시계 트레이드쇼인 길드쇼에서는 딜러 동선을 분석했습니다. 반드시 지나는 접점을 골라 자리를 잡았습니다. 퇴근길 엘리베이터 앞에 시원한 음료와 전단지를 함께 뒀고, 목적지로 오는 단 하나의 길목에는 시각 자료를 띄운 노트북을 펼쳐놨습니다. 메일과 메시지로 먼저 관심을 확인한 딜러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신뢰를 쌓는 순서를 영업 절차로 정리했습니다.

셀렉샵 브랜딩·포지셔닝 전략 (크롬하츠·시계 셀렉샵)

  • 리셀샵이 다수인 시장에서 '미개봉 신품 크롬하츠 + 시계 스타일링 제안'이라는 포지션을 설계했습니다. 크롬하츠를 주로 착용하는 YG 아이돌을 리스트업했고, 그 아이돌들이 자주 가는 회사 인근 카페를 찾아가 크롬하츠와 매장 이름을 계속 언급하며 노출했습니다. 그 뒤 오픈 3개월째에 YG 스타일리스트가 먼저 연락해 왔습니다. 아이돌 협찬이 성사됐습니다.

그로스 마케터

피트니스 체인 R사

부터 (4개월)

  • 배경PT 체험 고객 10명 중 8명 이상이 등록 없이 떠났습니다(전환율 14.3%). 신규 고객을 아무리 모아도 전환이 안 되면 마케팅 비용이 새는 구조였습니다.
  • 원인 가설고객마다 체험을 신청한 목적이 다른데, 모두에게 같은 안내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니즈와 메시지의 불일치'를 원인 후보로 세웠습니다.
  • 검증 환경 구축가설을 확인하려면 고객을 세그먼트로 나누고 각각 다른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그만큼 분류·발송 작업량이 몇 배로 늘어나는데, 당시엔 전 과정을 사람이 직접 처리하고 있어 실험을 돌릴 여력이 없었습니다. Python으로 분류·발송을 자동화해 실험 가능한 환경부터 만들었습니다.
  • 검증세그먼트별 A/B 테스트를 설계·실행했습니다.
  • 결론PT 전환율 55.4% (3.9배). 니즈에 맞는 세그먼트별 접근이 전환의 원인임을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마케터

법무법인 D사

부터 (1년 4개월)

  • 배경법률 서비스는 의뢰인 대부분이 검색으로 변호사를 찾습니다. 검색에서 먼저 발견되는 것이 상담 유입을 좌우합니다. 당시 법률 마케팅 주요 채널은 네이버 블로그/카페 등이었습니다. 구글은 빈 자리였습니다.
  •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구글 노출을 노렸습니다. 이를 위해 SEO·UIUX·웹 개발을 학습했습니다.
  • GA4 웹 분석 체계 구축. 테크니컬·온페이지·오프페이지 SEO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총괄했습니다.
  • Figma·Framer로 SEO 최적화 랜딩페이지를 기획·제작했습니다.

편집국 기자

언론사 I사

부터 (1년 6개월)

  • I사: SNS 팔로워 약 700만(페이스북 577만·인스타그램 95만), 국내 언론사 페이스북 페이지 1위 뉴미디어.
  • 편집국에서 기사 3,000+건을 작성했습니다. 조회수가 곧 성과인 환경에서 이목을 끄는 제목과 글쓰기를 반복 훈련했습니다. 단독기사 바이럴 다수. 예컨대 '주 4일 월급 450만원 편의점' 기사(2022.12)는 첫 보도 후 한국경제·매일경제·서울경제 등이 뒤따라 보도했습니다.
학력
수도권 4년제 간호학과 휴학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2016.05 - 2018.02)
면허
1종 보통 운전면허 · 미용사(일반) · 이용사
자격
SQLD
도구
  • Claude Code
  • Python
  • Figma
  • Framer
  • BigQuery
  • Looker Studio
  • GA4
언어
한국어(모국어) · 일본어(일상 회화)